을지로에는 이름난 막국수집이 여럿 있습니다. 저희는 막국수 전문점은 아닌데, 손님들이 자주 말씀해 주시는 메뉴 중 하나가 막국수입니다. “막국수 먹는데 방앗간에서 짠 들기름 맛이 나요”, “특히 저 들기름 막국수 제일 좋아해요. 이거 먹으러 주도락 옵니당”, “일단 여기 들기름막국수는 필수입니다” (손님 표현 그대로 옮깁니다). 저희 면 메뉴가 세 가지인데 어떻게 다른지, 뭘 같이 드시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들기름막국수 13,000원, 맛간장과 들기름으로 비빕니다
들기름막국수는 맛간장과 들기름으로 비비는 막국수입니다. 가격은 13,000원입니다. 저희 메뉴판에는 맛간장과 들기름의 조화라고 적어두었는데, 손님들은 그걸 고소하다는 말로 돌려주십니다.
“들기름 낭낭하게 들어가서 되게 고소하고 넘 맛있어요”, “막국수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부터가 맛이 있더라고요”, “들기름 막국수는 고소해서 메뉴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고소하다는 말씀이 여러 번 나옵니다.
입에 안 맞는 분도 계십니다. 한 분은 “들기름 막국수는 약간 양념이 제 입에 안맞긴 했는데 개인차니깐 감안해주세영”이라고 적어주셨습니다. 들기름 향이 진한 편이라, 고소한 맛보다 새콤한 쪽을 좋아하시면 아래 두 가지가 맞을 수 있습니다.
육전막국수 11,000원과 유자칼빔면 14,000원은 결이 다릅니다
육전막국수는 시원한 물비빔 막국수에 육전을 곁들인 메뉴이고 11,000원입니다. 유자칼빔면은 쫄깃한 칼국수면에 유자 풍미를 더한 비빔소스와 육전을 조합한 메뉴로 14,000원입니다. 들기름막국수가 고소한 쪽이라면, 육전막국수는 시원한 물비빔이고 유자칼빔면은 유자 비빔소스입니다.
육전막국수를 드신 분은 “육전은 고소하고 부드러웠고, 막국수는 새콤달콤해서 조합이 최고였습니다”라고, 유자칼빔면을 드신 분은 “유자 칼빔면도 매콤하니 양념이 넘 맛잇어용”이라고 적어주셨습니다.
육전과 같이 드시는 분이 계십니다
소고기육전은 한 장 한 장 직접 굽습니다. 29,000원입니다. 육전막국수와 유자칼빔면에는 육전이 이미 올라갑니다.
들기름막국수에는 소고기육전을 같이 시키신 분들이 계십니다. “추천받은 소고기육전과 들기름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사진처럼 너무 맛있네요”, “육전도 맛있는데 들기름 막국수 ㅠㅠㅜ진짜 너무 맛있어요”. 육회와 김치전까지 곁들인 분도 계십니다. “육회, 들기름 메밀면, 김치전의 꿀조합이 정말 완벽한 곳입니다!”
식사 마무리로 시키는 분도 계십니다
배가 부른 뒤에도 부담 없었다는 분이 계십니다. “배불렀는데 부담없이 먹기 좋았고”라는 말씀이 그렇습니다. 점심에 오셔서 추천한다고 적어주신 분도, 밤에 드신 분도 계십니다.
메밀이나 밀에 알레르기가 있으시면 주문 전에 직원에게 말씀해 주세요. 면과 소스의 재료는 그날 매장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들기름막국수는 점심에만 되나요?
메뉴판에 점심 표기가 붙은 건 육전곰탕, 한우육회비빔밥, 직화 양념돼지갈비 세 가지입니다. 들기름막국수, 육전막국수, 유자칼빔면은 시간 구분 표기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당일 운영은 매장에 확인해 주세요.
들기름막국수와 육전막국수는 뭐가 다른가요?
들기름막국수는 맛간장과 들기름으로 비비는 고소한 쪽이고, 육전막국수는 시원한 물비빔에 육전을 얹은 쪽입니다. 가격은 13,000원과 11,000원입니다.
막국수랑 뭘 같이 시키면 좋나요?
소고기육전과 같이 드시는 분이 계시고, 육회나 김치전을 곁들이는 분도 계십니다. 인원과 취향을 말씀해 주시면 주문할 때 안내해 드립니다.